[전남=뉴스프리존]이문석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6일·27일 이틀간 순천만 달빛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번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순천시민들을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순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연만이 아닌 생활문화 동호회의 활동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순천에 특화된 생태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중에는 제1회 순천생활문화 밴드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음반발표 및 전문가로 판명되는 이력이 없는 순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밴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아, 결선진출 10팀이 17일 결정돼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결선은 11월 27일 순천만 달밤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공연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순천 생활문화단체 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체험을 통해 생활문화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