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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상교통 도입 1년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86.7% 만족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11/08 14:37 수정 2021.11.08 15:04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한 화성시 무상교통 도입이 1년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성과평가 용역’중간보고서를 화성시가 8일 발표했다.

화성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성과평가 용역’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무상교통을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86.7%가 만족했고, 이용객 중 54.3%는 이전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답해, 무상교통이 청소년기부터 대중교통 이용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년간 누적인원 14만8752명에게 18억880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됐으며, 월평균 지급액은 청소년 1만1000 원, 어르신은 1만6000 원으로 집계됐다.

화성시 무상교통 도입 초기에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되며 총 인구의 29%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무상교통 도입 초기에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되며 총 인구의 29%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무상교통 도입 초기에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되며 총 인구의 29%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존에 경제성의 논리로 운영되던 대중교통을 시민 이동권 확보로 바라보자 모든 게 달라졌다”며,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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