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지역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로 구성된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의 활동 소개와 경과보고, 축하 영상에 이어 민주시민의식의 자발적인 확산을 축하하는 김해시장,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난 2018년 영남권 최초로 이광희 시의원의 대표 발의로 ‘김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김해시는 지난 2020년 6개월 과정의 민주시민교육 기본반과 심화반을 거쳐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35명을 배출했다.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는 1기 민주시민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이 만든 자발적인 학습모임으로 환경, 인권, 사회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강의 할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민주적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2기생을 모집하여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회 이종열 회장은 "주권자인 시민들이 민주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자발적인 학습모임인 김해민주시민교육연구회의 발족을 축하하며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시민들의 의식 속에 일상의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를 희망하는 한편 민주시민의식 확산의 밑거름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