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2021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소통, 종합 3개 분야로 나눠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광역단체, 기초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6월 우수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청년의 날인 9월 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 조정으로 잠정 연기됐다.
김해시는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일자리·교육·주거·문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정책과 관련해 청년활동 거점공간 김해청년다옴(청년센터) 조성 및 운영, 청년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자치기반 확대, 김해 포스트코로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사업,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더불어 나눔주택사업,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진, 지역학교 입학·기업연계 취업 장학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취업지원 컨설팅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사회적기업 창업 붐업(Boom-up)사업 등 다양한 청년 참여기구 운영과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며 김해시가 전국 최고 청년친화적인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청년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