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재준·이주환)는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해 협업하고 라이트 노벨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설립 이후,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품들을 제작해 왔으며, TV애니메이션, 영화 배급, 캐릭터, MD 등 사업도 진행 하고 있다.
컴투스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의 IP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토대로 한 다양한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라이트 노벨 콘텐츠를 기획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일본 주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을 통해 출판할 계획이다. 작품은 라이트 노벨 최대 시장인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타깃으로 제작되며, 양사는 향후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1억 3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2조 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