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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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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공급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11/10 17:00 수정 2021.11.10 17:16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와 청정 1004섬 환경보전에 기여
신안군이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등을 위해 공급한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신안군이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등을 위해 공급한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신안군이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등을 위해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사업은 여성농업인 등 노약자가 비료, 농작물 운반 시 효율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영농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축, 환경친화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사업으로 시범 지원한바 있으며,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지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 1대당 가격은 공급업체 및 기종에 따라 550~680만원까지다. 구입 시 공급가격의 70%(385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신안군은 올해 상반기에 전기운반차 40대를 지원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72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농업인 수요가 많아 사업량을 확대해 100대까지 확대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전기차 공급 대상업체 공모를 통해 1개 업체를 선정, 업체와 협상을 통해 대상 전기차 단가를 당초 600만원에서 535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보조금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적재함, 안전보조장치를 보강하는 등 군 예산절감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등 1석 2조의 효과를 달성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 확대 보급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신안갯벌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1004섬의 환경보전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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