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부산시,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국비 97억 확보 ‘역대 최..
지역

부산시,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국비 97억 확보 ‘역대 최대’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1/11 11:51 수정 2021.11.11 14:48
지방비 포함 전체 사업비 123억 수준
임석천 누리길, 금정산 누리길 등 주요사업 탄력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역대 최대인 국비 9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복지증진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올해 국비 지원액 86억원보다 11억원 증액된 9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주민지원사업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다. 또한, 2022년 사업 중 환경문화분야 국비 지원액 역시 55억원으로 전국에서 최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추진될 2022년도 주요사업은 ▲임석천 누리길 조성사업(12억원) ▲금정산 누리길 조성사업(2차)(9억원) ▲석대 쓰레기매립장 제방 여가녹지 조성사업(6억원) ▲반송 누리길 조성사업(5억원) ▲두구동 두구교 일원 도로확장(2차)(12억원) 등이다. 국비 97억원에 매칭 지방비 26억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23억원 수준이다.

이와 별개로 부산시는 주민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별도의 인센티브 사업비 5억원까지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2022년도 국비는 12월 국회에서 예산안 의결을 받아 내년 1월경 지자체로 배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미흡한 도시기반시설, 부족한 복지 시설 등을 확충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거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