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카구리 큰사발면'이 한 달 만에 23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카구리 큰사발면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측은 카구리 큰사발면의 인기 비결에 대해 그간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너구리에 카레 조각을 넣어 만드는 카구리는 PC방에서 '게임이 잘 되는 맛'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농심은 카구리가 PC방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라는 점에 착안, 15일부터 PC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와 손잡고 '카구리 PC방 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구리 PC방 세트에는 다나와에서 제작한 카구리 마우스패드와 카구리 큰사발면이 함께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