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용인시 보라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보라동 609-3번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다온건축사사무소와 백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돼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 예정이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22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사업비는 177억원을 투입해 2023년 2월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민원실, 열린 도서관, 대회의실, 어린이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당선작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방성을 강조한 외부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공공건축물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3만3000여 명의 보라동 주민들이 이용할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