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화성시가 아이와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화성시는 동물보호․복지업무를 전담하는 반려가족과와 생애주기별 중장기 정책 수립 위한 아동복지과, 아이사랑담당관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17년 1만4178마리에서 2021년 3만6216마리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유기동물 처리 수는 1172마리에서 2324마리로 경기도 2위까지 올랐다
이에 화성시는 복지국 내에 반려가족과를 신설해 동물보호와 복지수준 제고 등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3월 동탄 여울공원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반려동물과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라며,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