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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지사각지대 지원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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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지사각지대 지원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1/15 09:58 수정 2021.11.15 10:13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 등 참여
쪽방촌 주민 생필품 제공, 집수리 등 돌봄 지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가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과 연계한 ‘우리이웃돌봄봉사대’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5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봉사대 운영에 참여하는 5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대 운영은 박 시장이 쪽방촌 방문 이후 제안한 민간과 연계한 쪽방촌 주민 지원방안으로부터 비롯됐으며, 민간 협력단체로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가 참여한다.

시는 민간단체 및 기관의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며, 부산시새마을회 소속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 전달, 빨래, 집 수리, 안부 확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봉사대 운영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국제라이온스와 국제로타리는 봉사대 운영을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해 봉사대 활동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한편, 현재 부산시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940여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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