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우방은 최근 1688억원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5개 현장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그룹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까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청년주택 건설·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M우방이 수주한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인근 수락산역을 시작으로 길음역, 화계역, 회기역, 개봉역과 맞닿아 있는 노후 지역이다. 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급 총 규모는 1901세대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청년주택 5개 현장은 수락산역세권과 길음역세권, 화계역세권, 회기역세권, 개봉역세권 등이다. 총 공사기간은 약 32~36개월로 2022년 1월 착공해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