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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재개발 원주민 재정착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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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재개발 원주민 재정착률 90%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1/15 11:02 수정 2021.11.15 12:00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설립 3년6개월만에 관리처분 총회
괴정5구역 관리처분총회
괴정5구역 관리처분총회 ⓒ괴정5구역재개발조합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 괴정5구역재개발조합은 11월 13일 오후 2시 해운대 백스코 대강당에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696명 중 서면 결의 포함 1566명(현장참석 819명)이 참여했으며, 안건 12건이 모두 통과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법 제한으로 300여명은 벡스코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조합설립부터 불과 3년 6개월 만에 관리처분총회가 개최된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국내 첫 번째 ‘생활권 시범마을’사업으로,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 일원 13만여㎡를 36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생활권시범마을 사업은 자치단체나 정부가 구역을 지정하는 일반 재개발과 달리, 개발을 원하는 주민이 직접 행정기관에 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주민이 주도의 재개발로 원주민 재정착률도 높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사업성이 좋아지고 조합 수익이 커져, 조합원 부담도 덜고 개발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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