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이문석 기자 =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올해 7월부터 학령전환기 (초4, 중1, 고1) 청소년 21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가정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마음동행」 1차 글램핑장에서 가족캠핑, 2차 11월 4일 19시 부모․자녀가 함께 zoom으로 서울미디어센터 권장희 소장의 ‘미디어 절제력 키우기’ 강의 참여, 11월 7일부터 3차 블루베리 잼, 비누 만들기가 진행됐다.
가족체험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들과 캠핑을 처음 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다며 “고흥군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일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체험프로그램, 교육활동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