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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카뱅, 하우스푸어 지원 MOU 체결..
경제

캠코·카뱅, 하우스푸어 지원 MOU 체결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11/15 17:41 수정 2021.11.15 18:08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15일 캠코양재타워(강남구 도곡동)에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왼쪽)과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사업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업무협약식에서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왼쪽)과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사업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협약에 따라, 캠코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인수해 연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택담보대출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재기를 돕는다.

또, 두 기관은 캠코가 지원하는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주택 Sale & Lease Back 프로그램 : 주택담보대출 채무자가 캠코에 주택을 매각한 후 매각대금으로 채무를 청산하고, 임차거주 후 주택을 재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 S&LB) 프로그램 개선 등 캠코의 공적기능과 카카오뱅크의 IT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등으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금융플랫폼과 협력하는 첫 사례로서, 연체발생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캠코가 경제 안전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과 가계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협력과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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