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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분기 매출 699억 원 …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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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분기 매출 699억 원 … 95% 증가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11/16 23:22 수정 2021.11.16 23:25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699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39억 원, 당기 순이익은 204억 원이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071억원이다.

이번 영업 실적은 국가출하승인이 본격 시작되며 톡신 제제의 해외 수출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2분기 연속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달성한 덕분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기술 수출 계약 종료로 미 인식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이 일괄 반영되며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린 효과도 반영됐다.

미국 ITC 소송에서 승소하며 체결된 2건의 합의로 유입되는 정기 로열티도 수익 개선에 추가됐다. 해당 로열티는 매 분기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에 지급하고 있으며, 에볼루스는 3분기 공시 자료에서 '해당 로열티의 일정 금액을 대웅으로부터 대리보상(reimburse)받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내년 출시가 목표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 3상이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고, 상업화 권리를 가진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선진국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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