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중국에서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를 창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문화와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 재중국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현지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을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동성제약 측은 지난 4년 동안 국내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공식 서포터즈인 '이지에디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들이 이지엔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아 왔으며, 브랜드의 실제 타깃층인 20대가 직접 제작한 홍보 컨텐츠는 브랜드가 고객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이지엔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 서포터즈 활동 영역을 확대한 것이 '글로벌 이지에디터' 라고 덧붙였다.
중국 북경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는 지난 5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서포터즈는 재중국 한인 유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내 주요 SNS 채널에 생생한 제품 사용 후기와 유니크한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홍보 컨텐츠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 본사에서 직접 브랜드 스토리와 염모제 관련 지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동성제약은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 창단을 시작으로, 중국 내 각 성과 도시로 서포터즈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 등 이지엔 브랜드가 진출해있는 동남아 시장으로도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올해 중국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 3985곳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2022년까지 중국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 총 1만 곳에 입점을 목표로 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