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2021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로 '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이면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다. 선정되면 금융, 컨설팅, 마케팅 등 지원도 이뤄진다. KOTRA는 바이어 발굴부터 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
보툴렉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에 해당되는 등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 기준 생산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툴렉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3%를 차지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생산량을 기준으로 둘 때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직접수출, 간접수출, 대행 수출을 모두 포함한다는 산자부 및 KOTRA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지난 해 휴젤은 394억 원의 보툴렉스 수출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휴젤 관계자는 "품질 경영과 근거 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국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바이오, K톡신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