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을 연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와 전자책, 오디오북을 대여하고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미술과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연, 강연을 선보인다.
먼저 27일에는 세계미술관여행 ‘피렌체’ 편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을 접목한 창의적 강의로 유명한 최정주 강사가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를 소개한다.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명사특강에서는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신기전에서 누리호까지’라는 주제로 로켓 개발사와 누리호 발사의 의미,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다음달 11일에는 2번째 세계미술관여행으로 ‘파리’ 편이 시민을 기다리며 16일 하모니음악회와 23일 크리스마스음악회에서는 세종챔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러 강연과 공연 등을 통해 시립도서관이 책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