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22일 밤 사이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목줄 없이 배회하는 개 6마리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9분경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목줄 없는 개 6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견주 A씨(60대)가 키우던 개 9마리 중 목줄을 매지 않고 방치한 6마리가 무리지어 골목을 돌아다니고 있는 사실을 확인, 119에 협조 요청해 개 6마리를 견주의 집으로 유인했다.
경찰은 견주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 부산진구청으로 인계했다.
한편 견주 A씨에 대해서는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