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 김해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정부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 확대로 김해국제공항의 괌, 사이판 노선이 재개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지난해 4월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중단됐다가 지난해 12월 청도(칭다오) 노선이 먼저 재개됐으며 이달부터 국내 예방접종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김해↔괌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주 1회(토), 김해↔사이판 노선은 12월 1일부터 주 1회(수) 운항을 재개한다.
탑승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한 영문 PCR 음성확인서와 백신접종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며 개별 체온을 측정하여 발열 등 유증상자, PCR 음성확인서 부적정(미제출 포함)일 경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입국 시에는 간단한 검역절차를 거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가가 가능하며 입국 후 1일 이내 관할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후 음성일 경우 격리면제자로 분류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노선 이용 후 격리면제자로 분류되더라도 한동안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항공업계는 무 격리 입국 허용이 가능한 국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화된 여행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