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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에서 군 부대까지...연말 앞두고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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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에서 군 부대까지...연말 앞두고 온정의 손길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1/24 14:40 수정 2021.11.24 16:36
53사단 2대대장 '꽃보다 아름다운 쌀' 성품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부산 남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3사단 제7508부대는 지난 22일 기탁 받은 쌀을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에 전달했다.

53사단 제7508부대 쌀 성품 전달식
배장환 53사단 2대대장이 ‘꽃보다 아름다운 쌀’ 성품을 남구에 전달했다. ⓒ부산남구청

부산 남구 ‘꽃보다 아름다운 쌀’은 기념일·행사 등에서 꽃다발·화환대신 받은 쌀을 기탁 받아, 저소득 주민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배장환 53사단 2대대장은 “화환보다 쌀로 받아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쌀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 구청장도“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이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지역 내 골고루 퍼져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날 전달된 성품은 남구동행푸드마켓에 지원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가 ‘2021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가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산남구청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는 ‘2021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남구협의회는 지난 11월 18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회원 24명과 함께 학교 및 관내 어려운 가정 10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은봉 남구협의회장은 “여전히 연탄으로 어렵게 겨울을 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 우리의 작은 힘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에 박재범 남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공동체 활동에 생기가 돌고,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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