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진도군이 보유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가 열린다.
진도군은 2021 진도문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야외광장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진도군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공개 발표회에는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진도홍주 등이 참여한다.
공개 발표회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참여해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과 어울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전체를 일반인에 공개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로 행사를 개최한다”며 “보배섬 진도군의 뛰어난 무형문화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