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함평군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후 잔여 물량 해결을 위해 일반벼 출하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 본격적인 매입에 나선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년 대비 쌀 예상생산량이 18% 가량 증가해 공공비축미 매입 후에도 잔여 물량이 다량으로 남아있다. 이에 군에서는 함평농협쌀조합법인(통합RPC), 관내 농협 및 정미소와 약정 체결을 통해 지역 농지에서 생산된 일반벼 잔여물량을 매입한다.
군은 약 4억 4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포대당 신동진 1500원, 새청무·호평 1000원을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매입물량은 총 1만3616톤(신동진 8528톤, 새청무·호평 5088톤)으로 현재까지 1만720톤 가량 매입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12월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농가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