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판교 알파돔시티 6-2 블록 건물 내 아트리움에서 6-1, 6-2 블록 복합시설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12월 주식회사 알파돔시티와 알파돔 6-1, 6-2블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0~541번지 일원으로, 사업면적 4만 2000평(13만 8843㎡), 건축 연면적 36만 9000평(121만 9834㎡) 규모다. 오피스,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호텔, 백화점 등도 위치해 있다.
6-1, 6-2블록 복합시설은 각각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다. 6-1블록 복합시설은 연면적 4만 9226평(16만 2730㎡)으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 카카오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6-2블록 복합시설은 연면적 5만 9644평(19만 7170㎡)으로 네이버 계열사, 국내 IT 기업 및 대형 법무법인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5월 미국 NBBJ와 한국 희림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공사는 2019년 2월에 착공해 2021년 10월 27일 건물준공승인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총 1조 6400억 원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