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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가게 창문 뜯고 침입' 전국 돌며 빈집 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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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가게 창문 뜯고 침입' 전국 돌며 빈집 턴 20대 구속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1/12 11:00 수정 2018.01.12 11:17
▲ 부산 북부경찰서 / 사진=부산 북부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심야 시간에 가게 창문을 뜯어 침입하는 수법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집을 턴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강모(2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부산, 광주, 전북, 충북 등지를 돌아다니며 10차례에 걸쳐 식당과 미용실 등에 침입해 64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전국을 돌며 영업을 마친 상가만을 골라 창문을 뜯어 침입하는 수법으로 절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강씨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강씨가 자전거를 타고 도주해 15㎞ 떨어진 PC방에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현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강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여죄를 확인해 구속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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