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화성시가 제부도해상 케이블카가 12월 23일 개통을 앞두고, 30일 현장점검을 마쳤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점검을 마친뒤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화성시민의 경우 30% 할인혜택을,  청소년들이 통학을 할 경우 무료 탑승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km 구간을 해상으로 연결하게 된다. 최대 탑승객은 10명, 바닥과 벽이 모두 투명해 서해낙조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이에 따라 썰물 때면 바닷물에 길이 잠겨 통행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발이 되어주고, 맑은날 당진까지 조망이 가능해  신비의 섬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관광 콘텐츠가 되어줄 전망이다.

협약식후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준비 중인 안고렴섬 해상공원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곡항과 서해낙조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해안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