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2일 오전 9시 25분경 부산 영도구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A(80대, 남)씨는 가족들이 병원 입원 등을 권유하자 폭력을 행사, 가족들이 잠시 밖으로 피신한 사이 현관문 출입문을 잠그고 휴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며, 가족 중 1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