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김해시는 오는 8일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 첫 삽을 뜬다.
장유여객터미널은 민간개발사업으로 주식회사 삼호디엔티(대표 송이수)에서 840억 원(터미널 130억 원)을 투입해 장유여객터미널·복합상가를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터미널은 부지면적 3952㎡,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세차장, 판매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7만 장유주민의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은 시외버스정류장이 3곳으로 분산돼 있어 시외·고속버스 이용하는 장유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장유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터미널이 위치한 무계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전을 통해 장유여객터미널·복합상가 기공식을 축하하며 국제안전도시 김해에 걸맞게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장유 주민의 염원이 담긴 장유여객터미널이 조속히 준공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