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먹거리를 통해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이 개장 6년 만에 누적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
나주시는 누적매출 200억 원 달성을 기념한 소비자 사은 이벤트를 오는 11일과 12일 주말 이틀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25일 문을 연 빛가람점은 소규모·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지난 달 30일 기준 611농가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은 나주시 전체 인구의 약 1/10수준인 1만2165명으로 먹거리 신뢰에 기반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누적매출 200억 원 돌파 이벤트는 소비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출하 농가·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얼굴 있는 먹거리 홍보 배너 전시, 상품 할인과 추첨, 사은품, 소비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빛가람점은 행사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1kg)또는 상품 즉석 뽑기 추첨권을 지급한다.
추첨 상품은 멜론, 장어, 배즙, 우리밀 과자 등 지역 농산물(가공품)이다. 농산물 및 가공 식품 할인 행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최우선해 고객 대기열을 최소화하고 일부 상품은 깜짝 타임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재)나주농업진흥재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거리두기, 일 2회 이상 직매장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와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200억 원 누적매출 성과는 농가의 정성과 소비자의 사랑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로컬푸드·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통한 생산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와 상생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