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안성시는 8일 시장주재로 코로나19 방역 긴급대책회를 열었다.
안성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역대 최다 51명이 발생하고,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을 넘어서는 등 기존 확진자와 다른 양상(학교, 어린이집, 공장 등)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접종방법 등을 결정한 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른 위드 코로나 단계별 시설 방역 강화와 더불어 코로나 방역안전망을 지키며, 자발적 안심존 조성 및 안전한 사회활동을 위해 시민들의 자율 동선 점검 어플인 ‘코동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위기 극복과 안전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12~17세) 백신접종률 제고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행사나 연말연시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