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57분께 경기도 평택에서 신선대 부두로 분말가루 22톤을 싣고 운행하던 트레일러가 삼락IC분기점에 설치된 충격흡수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앞 부분이 불에 탔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졸음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충돌 후 유출된 기름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