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10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온수매트 50개(12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시는 지정 기탁 받은 온수매트를 관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적립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이불, 여름용품 꾸러미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