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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요 관광지 3개 테마코스로 엮어 ‘관광 상품화’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12/10 14:49 수정 2021.12.10 16:05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여행의 폭이 좁아진 시민과, 광양을 목적지로 선택하는 관광객을 위해 후회 없이 광양의 12월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신대교 너머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광양의 야경
이순신대교 너머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광양의 야경

광양시는 광양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즐기면서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총 3가지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망덕포구먹거리타운(중식)~배알도 섬 정원~김시식지로 겨울 바다와 포구를 한가롭게 거닐고 굴, 생선회, 재첩 등 향긋한 겨울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문화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원도심을 투어하고 광양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나 광양닭숯불구이 등으로 중식을 즐긴 후, 신도심을 거쳐 섬진강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당일코스로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유당공원~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 구봉산전망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를 추천했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백운산자락부터 아름다운 야경까지 광양의 숨겨진 보물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매천황현생가~성불사~하조나라~구봉산전망대를 투어하고 이순신먹거리타운에서 석식을 즐긴 후 이순신대교·선샤인해변공원의 야경을 조망할 것을 추천했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배알도 섬 정원~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망덕포구먹거리타운(중식)~느랭이골자연휴양림~섬진강작은미술관을 끝으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의 12월을 가장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이기 위해 겨울철 명소를 중심으로 가볍게 마실 가는 느낌으로 떠날 수 있는 코스부터 1박 2일 힐링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낭만적인 광양의 풍경과 예술은 물론 숯불에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외에도 굴, 생선회 등 싱싱한 해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광양겨울여행에 시민과 관광객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문화관광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양의 12월 추천 여행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약속한 관광자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갖추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관리요원을 전담 배치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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