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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공장 준공식 개최..
경제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공장 준공식 개최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12/10 18:13 수정 2021.12.10 18:18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 뒤 기념촬영이 진행 중이다. 오른쪽부터 종근당 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충북도청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벨이앤씨 이환영 대표. (사진=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 뒤 기념촬영이 진행 중이다. 오른쪽부터 종근당 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충북도청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벨이앤씨 이환영 대표. (사진=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19년 6월 착공, 올해 준공됐다. 약 457억 원을 투자해 2만 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 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럽 소재 연구 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하여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다.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오송공장은 종근당바이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보툴리눔톡신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자 전초기지"라며, "향후 미국 cGMP, 유럽 EU-GMP 승인을 추진하여 보툴리눔톡신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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