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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TV] 우리동네 마더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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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TV] 우리동네 마더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12/13 01:51 수정 2021.12.13 02:10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경기지역 위클리뉴스  김경훈입니다.
이번주에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로 한창 몰입하고 있는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을 만났는데요.

성길용 의원은  공동주택의 생활환경 피해예방과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복구, 택지개발과 함께 사라질뻔한 탑동 5층 석탑을 습지공원으로 이전 보전하도록 하는 등  지역문화 보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했습니다.
이 결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깜짝 인터뷰를 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인터뷰 장소: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 사무실] 

Q.현재 2022년도 예산 심의 중인데요.   내년 예산이 좀 늘어 나겠죠?

[성길용 의원] 그러게요. 희망사항이죠.  많이 늘었으면 좋겠는데 타 시군구에 비해서는 아주 많이 삭감 예산이 올라왔어요. 이번에..

왜그런가 하면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이라든가 또 그것으로  인해 많은 예산이 집행됐고 또 앞으로 들어올 수 있는 세수(세입)보다는 나가야 되는 세수(세출)가 더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액해서 갈 수밖에 없어요.

Q.세수가 늘어도 시원찮는데 줄었다는 얘기죠?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길용 의원] 일단 코로나가 첫 번째 원인이고, 그다음 일단 세수는 정체된 반면  고정 비용들은 많이 나 가요.  오산시에,또 공공시설이라든가, 이번에 문화스포츠센터도 짓긴  했지만 다른 공공시설이 많이 늘어난 반면 예산은 답보 상태다. 

그래서 (지출은) 더 늘어날 수밖에, 아니 더 줄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 있는 것 같아요. 

Q.지금 그런  예산규모와           증감이 어느 정도입니까?

[성길용 의원]  지금 국도비 시의 예산까지 합쳐 약 8천억원이 좀 안 돼요.  2021년도 같은 경우  8000억원이 넘어 갔는데 지금 2022년도 예산은 8000억 원에서 조금 빠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나 우리  주민들한테  안타까운 일이죠.  복지 예산이라든가 쓸 수 있는 가용예산이 많으면  복지나 청년정책이라든가 많은 시민과 주민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줄어 들어서 안타깝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Q.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성길용 의원]  3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참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이었고, 특별하 게 아쉬운 것은  없어요.

제가 늘 최선을 다해서 주민들 만나고 또 시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 분들한테 내가 해줄 게 뭐가 있는지, 또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대변해 주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특별하게 아쉬운 건 없고, 내년에 한번 더 이런 기회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 줄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충분히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쉽다면 이게 너무 짧다..

Q.아쉬운 게 없다면 아주 열심히 했다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기억에 남을 만한 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성길용 의원]  현재 세교1지구와 2지구가 개발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화재라든가 거기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그런 소중한 것들이 많이 없어져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향토문화 유적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담을 수 있던 게 없더라고요.  조례도 개정하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그런데 다행히도 UN초전비에 있는 두 가지를 경기도 문화 유산으로 일단 등록을 했고요. 나머지 4개는 오산시 황토문화 유적으로 등록을 했는데  아쉬운 점은 다른 부분들도 찾으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들을 집행부에서 좀더 노력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또 세교2지구에 종탑을 다른 데로 옮기면 좋겠다는 얘기를 (주민들이)늘 해왔었는데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세교2지구에 있는 탑을 가장동 습지공원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옮기면서 우리 동장님이나 집행부 등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죠.  예산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들이  꼭 필요한 것이나,  지켜야 될 것들을   지켜줄 수 있었다는 것이 저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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