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한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 표창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분야에서 공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주는 제도로 올해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목포시는 전라남도 최초로 문화재과를 신설, 체계적인 문화재 정책을 수립한 가운데 올해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돼 부상으로 1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전국 최초 면 단위 문화재로 등록된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관리, 문화재 보수 및 재난 방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문화재 활용 분야에서는 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등을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손영란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문화재가 시민과 상생하고,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