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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당 라온 '이태리 대 독일' 성악 대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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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당 라온 '이태리 대 독일' 성악 대결 공연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2/14 13:17 수정 2021.12.14 14:52
바리톤 김재섭(독일) vs 테너 이동환(이태리)
연주 후 관객들의 선호도 집계로 승자 발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오는 12월 17일 부산 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 라온에서 이태리 성악과 독일 성악의 ‘The Confrontation(대결)’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월 17일 부산 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 라온에서 이태리 성악과 독일 성악의 ‘The Confrontation(대결)’ 공연이 개최된다.
부산 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 라온에서 오는 17일 이태리 성악과 독일 성악의 ‘The Confrontation(대결)’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The Confrontation(대결)’ 공연은 뮤지컬이자 영화로 널리 알려진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쟝발장과 자베르가 대결하며 함께 부르는 동명의 곡에서 착안한 것이다.

성악의 두 핵심 축인 독일과 이태리의 가곡, 아리아 등을 발성(발음), 가사, 음악적 요소, 연주자들의 성향 등을 통해 관객들이 선호도를 표함으로써 그날의 승자를 정하는 콘셉트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수학한 바리톤 김재섭이 독일 성악을, 이태리에서 수학한 테너 이동환이 이태리 성악을 대표하며, 반주는 정유경, 진행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KBS공식응원가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프로듀싱한 비뮤티가 맡는다.

음악당라온 관계자는 "일반 대중들은 성악에 대한 막연한 개념, 즉 무겁고 클래식한 소리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이라며 "대결 콘셉트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흥미,새로운 경험과 동시에 성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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