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오는 24일까지를 관내 소아·청소년(12~17세)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집중 주간으로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소아청소년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9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많은 청소년이 접종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10일 현재 목포시 소아·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64.6%(전국 50.2%)이며, 사전예약율은 72.5%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 및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계, 의료계와 함께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과 등교 등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참여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약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고,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ㆍ청소년도 위탁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