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최근 차량털이 등 10대 청소년들의 각종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또다시 10대들이 포함된 무인점포 전문털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4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2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일당 10대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개월 전 울산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2월 5일 오전 4시 6분께 연제구 거제동의 한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로 무인단말기를 훼손 후 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11월에서 12월 사이 부산 일대 무인점포 26곳에 침입해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6건 외에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