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미국혈액학회에서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선스 아웃한 'HM43239'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임상 1/2상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다기관에서 모집된, 항암화학요법 등 1개 이상의 치료를 받은 34명의 재발 혹은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 AML) 환자에게 1일 1회 20~160㎎ 사이 용량의 HM43239를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발표에서 HM43239는 AML FLT3 돌연변이 환자 8명 중 3명에게서 지속적 복합 '완전관해' 상태를 달성했다. 또 FLT3 돌연변이와 FLT3 Wild AML(재발된 TP53 변이 AML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1년 이상 지속적인 반응 유지함) 환자 중 25%가 복합 완전관해 상태에 이르렀으며, 80㎎ 용량에서 임상 반응이 있던 5명 중 4명이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로 진행했다. 기존 치료제인 길테리티닙에 실패한 환자는 120㎎ 한 사이클 투여 후 부분반응(PR)을 달성했다. 1일 최대 160㎎ 이상 투여시에만 경미한 부작용만 발생하고, 용량제한독성이 없으며, 약물 관련 독성으로 인한 약물투여 중단 사례가 없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록했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미국혈액학회에서 임상 1a 결과,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 총 9명 중 1명에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의 표준요법 등 다른 치료제로 1차 이상 치료를 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환자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령제약 김봉석 R&D센터장은 "PI3K 감마, PI3K 델타, DNA-PK를 삼중으로 동시에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었던 만큼, 신속한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의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 1203주, 휴온스 107만 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 원, 휴온스 약 65억 원, 휴메딕스 약 38억 원이다.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의 대상지 4곳으로 대구장애인미술협회 건물,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로아트,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4개 창작공간에는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계획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손관리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아(SOLEA)는 말편자라는 뜻의 라틴어다. 서양에서 말편자는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핸디가드 솔리아는 손세정제 '솔리아 핸드워시'와 손소독제 '솔리아 핸드세니타이저겔' 2가지가 론칭됐다.
▲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 원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2년 6월 1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자기주식 10만 주는 20일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유비케어 자회사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 경북지부와 노인장기요양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 연계 및 요양시설 돌봄 환경 발전을 위한 협력 △어르신 케어 프로그램 구축 및 활성화 △기관장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제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