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업인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다시 한 번 통 큰 기부를 이어갔다.
BNK금융그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을 위해 지난해 2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3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5억원을 내놨다.
지난 11월 지역 대표 장수기업 11개사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 금융기업인 BNK금융그룹이 이번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지역 기업의 릴레이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경쟁 1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계기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 범시민적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홍보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는 시기에 지역 기업들의 릴레이 후원을 통한 동참은 향후 유치 활동의 강한 추진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BNK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방송캠페인, 언론 광고 등 매체를 통한 홍보와 주요 부산은행 지점 건물과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그룹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한 유치 홍보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경제와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국가행사로,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우리 그룹이 함께 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는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이 민관 협력의 밑거름이 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반드시 이끌어내자”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