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영광군이 인구 12월 기준, 1000명 당 전기차 대수 비율이 1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대구광역시(2.68%)와도 압도적인 격차다.
이는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른 시군보다 한발 빠르게 전기차 보급에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영광군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e-모빌리티산업을 적극 육성키 위해, 매년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 보급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고속전기차518대, △초소형전기차 154대, △전기이륜차 239대, △전기화물차 40대, △개인이동수단(PM) 157대를 보급했다.
또 e-모빌리티 국고사업 진행, 전국 최초의 pm 보급사업 실시,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추가 보조금 지원정책을 통해 전국 최대 보조금을 지급했다. e-모빌리티 보급과 함께 e-모빌리티 기반시설(전용도로, 충전인프라)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e-모빌리티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의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는 소상공인의 배달용 차량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내연차에 비해 유지비가 훨씬 저렴하다.
현재 영광군은 충전기 83기를 보유중이며, 완속충전기는 무료개방하고 있어 군민들의 전기차 이용 만족도가 높다. 2021년 보급사업이 종료된 시점에도 2022년 e-모빌리티 보급사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향후 높은 수요와 지금의 명성에 걸맞게 2022년에는 다양한 보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속전기차 80대, △초소형전기차 60대, △전기이륜차 79대, △전기화물차 63대, △전기버스 2대, △PM 50대를 보급할 계획 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확산정책에 부응해, 앞으로도 e-모빌리티 보급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전기차 및 e-모빌리티를 향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