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18세 이상 전체 대상자는 2차 접종 3개월 이후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종전 지침은 2차 접종 4~5개월 이후였다. 면역 저하자 및 얀센 백신 접종자는 현행대로 2개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는 확진자 다수 발생, 계절적 요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방역상황 악화가 심화될 우려에 따른 조치다.
목포시 코로나19 1차접종자는 지난 15일 기준 18만4841명(84.5%), 2차 접종자는 17만8214명(81.5%), 추가접종자는 3만7202명(17.0%)이다.
목포시는 60세 이상의 추가접종 완료를 목표로 12월말까지 고령층 집중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추가 접종 간격 단축과 접종패스 적용 등에 따라 예약자가 늘어나고 있어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10개소 추가 지정해 45개소에서 55개소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콜센터 (270-4361~437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제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다. 추가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