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에서 주행 중 번호판이 수시로 바뀌는 외제차를 운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가변번호판을 사용한 40대 남성 A씨를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24분께 '번호판이 수시로 바뀌는 차량이 운행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약 10분 뒤 연제구 한 도로에서 해당 차량과 운전자를 적발했다.
조사 결과 번호판 안쪽 위에 롤스크린이 설치돼 있었으며, 위조된 번호판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확인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