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지난 1일 승진한 수사통 최승렬(58)치안정감이 제37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17일 취임했다.
신임 최승렬 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기남부경찰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로 취임사를 통해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 등 앞으로 나아갈 바를 밝혔다.
실제로 최 청장은 "1차적 수사종결권자로 자리매김하게 됐지만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통해 1차적 수사종결권자로서 역량을 스스로 증명해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두가 원팀이 돼 함께 사건을 처리해 경찰 수사 책임성과 완결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최승렬 청장은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경찰에 투신,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과장, 경찰청 수사심의관, 경찰청 수사국장,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등을 거친 수사통으로 서열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