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본격적인 추위에 더해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때보다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나서며 얼어붙은 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강남청년회의소는 지난 12월 16일 강남드림빌 보육원에서 양념갈비와 마스크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청년의 책임, 아이들이 미래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후원 행사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서울강남청년회의소의 보육원 지원사업으로, 강남드림빌 보육원 80여명의 아이들에게 양념갈비 100인분과 양념게장 20팩, KF소형마스크 1000장 등을 전달했다.
또 동대문JC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성운 안흥갈비 대표이사가 아이들을 위해 음료수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재방 서울강남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대환 상임부회장, 이명일 내무부회장, 이재영 의전이사, 이준일 회원 등 일부만 참석했다.
김재방 회장은 "사회 발전은 청년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뛰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