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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상생협력 방안모색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입력 2021/12/18 00:24 수정 2021.12.18 15:34
생물다양성의 길 조성, CCTV 설치, 홍보 채널 활용 등 협의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시가 지난 7일과 1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생협력 방안모색 간담회.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생협력 방안모색 간담회.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거치 관련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 △생물다양성의 길 조성(야생화길) △자원관 조사선(친환경선박)도입 및 계류지 확보 등을 논의했다.

또 △국립호남권생물자원 에듀센터 및 전시온실 축조와 관련된 도시계획 결정 △범죄예방 CCTV 설치 △생태탐방 관광지 조성을 위한 생태조사용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목포시는 국립호남권생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목포시 공식 SNS로 홍보하는데 협조할 방침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오는 2023년도에 가로수 등 나무를 추가로 식재하는 한편 현재 건축된 건물 외에 연구(전시) 온실 및 교육관인 에듀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효석 목포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운영 활성화와 고하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목포시 고하도에 개관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보전·관리,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350만점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다.

또 수장시설과 다양한 연구시설을 비록해 해양생물·포유류 등 500여종 1000여점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고하도 일대에서 생물 123과 258종을 조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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