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부산의 한 호텔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 확진자를 포함한 입실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24분경 부산진구의 한 호텔 16층과 17층에서 객실 내 온수관 파열로 추정되는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호텔 일부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확진자 등 입실자 13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확진자들의 다른 시설 이동 가능성에 대비해 경비경력 19명을 추가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다.
경찰은 확진자들의 대피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