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7G90Q)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RTX3080 Max-Q를 탑재했으며,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IPS 타입으로 17.3형(대각선 길이 약 43㎝)다. 주사율은 최대 300Hz이며, 300Hz 모드에서 1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93Wh이며, 무게는 2.7㎏ 미만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21.4㎜이며,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체음향 DTS:X Ultra 사운드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형으로 색 변경이 가능한 백라이트가 적용됐다.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게임에 맞춰 CPU, GPU 등 하드웨어의 성능을 설정 가능하다.
LG전자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